fnctId=press,fnctNo=17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도서명 저자명 ISBN 정렬 기본순 가나다순 최근발간순 높은가격순 낮은가격순 총 게시글 6 건 게시글 목록 영화와 담화 판매중 출판일자 2018-03-00 지음 이왕주외 가격 12,000원 하고 싶은 말들은 언제나 이미 늦게야 도착한다. 열망은 전광석화처럼 솟구치고, 기호는 천천히 더듬거리면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음과 말 사이에 생겨나는 불화 의 근원은 뜻이 아니다. 지체하는 시간이다. 이것이 마음과 말을 항상 어긋 낸다. 하지만 가끔은 말, 기호, 문자가 마음을 앞지르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진리가 통 렬하게 사건화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것들이 마음과 의도를 정확히 꿰 뚫어서가 아니다. 문자가 마음을 허겁지겁 따르는 게 아니라 거꾸로 문자가 앞장 서서 내달리며 마음을 생성시키고 조형하고 끌어가는 탓이다. 이것이 왜 우리가 이런 언어들을 일상어에서 구태여 떼어내서 필경 시(詩)로 명명하는지 드러나는 맥락일 것이다. 이란영화의 이해 판매중 출판일자 2015-08-00 지음 최병학 가격 8,000원 이란이란 나라는 한때 ‘악의축’으로 불리었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그 옛날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들입니다.〈300〉이라는 영화를 통해 왜곡 되었지만, 페르시아는 신화와 예술과 관용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니체가 읊었던 짜라투스트라의 나라입니다. 따라서 페르시아의 역사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역사의 해석을 들려줄 것입니다. 또한 이란 영화는 이러한 페르시아 문화와 전통에 근거해 우리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평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 작은 책이 단지 ‘악의축’으로 오해되었던 저 서쪽 아시아의 한 나라의 문화와 역사, 영화와 사람들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중문화와 윤리의 향연 판매중 출판일자 2011-09-02 지음 최병학 외 가격 12,000원 이 책은 '대중문화와 윤리' 수업에 참여한 18명의 학생들의 글을 다듬은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대중문화의 현상을 자신들의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현상 이면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내고 그 키워드의 윤리적이고 사상적인 의미, 나아가 철학적인 의미를 분석해내고 우리보다 먼저 이러한 생각들을 정립한 사상가들을 찾아내려고 하였다. 한국 독립영화 감독 연구 판매중 출판일자 2011-02-00 지음 문관규 가격 12,000원 부산대학교영화연구소학술총서 1 이 책은 독립영화에 대한 사소한 애정에서 시장되어 감독들과 만남으로 인해 텍스트를 보다 두텁게 읽는 법에 대한 자각의 흔적이다. 텍스트는 발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주인없는 섬처럼 둥둥 떠 있으며 해석자들이 잠입하여 자신의 지도를 그리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필자는 텍스트라는 섬에서 해석자와 발신자가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풍경을 그리려했다. 발신자의 적극적인 개입은 해석자의 창조적 지평을 제한할 수도 있지만 텍스트를 풀어내는 암호 해독표를 제시랗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가치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시선의 축제와 담론의 향유-부산국제영화제연구 I 판매중 출판일자 2011-02-28 지음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가격 10,000원 부산대학교영화연구소학술총서 2 "...우리는 보는 것을 말하려고 애써야 하고, 말하는 것을 보여주려 몸부림쳐봐야 한다. 그 '헛된 시도'로 인해 난파하면서 받은 상처들로써 힘겹게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총서의 두 번째 권에서 시도하는 것은 그렇게 힘겹게 나아간 족적들로써 보는 것과 말하는 것, 이 서로 길항하고 갈등하는 접점들을 붙잡아내는 것이다. 우리는 보는 것과 말하는 것의 갈등을 시선과 담론의 화해로 재맥락화하고 그것이 축제의 현장에서 배치될 수 있는 장소를 탐색하고자 했다. 어떤 조명도 없이 무대 뒤에 소슬하게 비껴선 채 이뤄지는 이 고독하고 힘겨운 시도들이 비록 당대의 화답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고집스럽게 이런 작업들을 밀어붙이고자 한다. 이미지의 질서와 언어의 질서는 결국 인간의 존재 질서 안에 통합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언어와 영상이 서로를 소외시키면서 외부성의 영역에서 걷도는 상황을 방치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PIFF스펙트럼과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발견-부산국제영화제연구 II 판매중 출판일자 2011-02-25 지음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가격 13,000원 부산대학교영화연구소학술총서3 "아무튼 이제 영화 담론은 문화 상품으로서 단지 시네아티스트들의 비위를 맞춰주거나, 까닭 없이 비판하며 이미지의 향수라는 솜사탕 씹는 일 주변을 서성거리는 수준을 단호히 넘어서야 한다. 명색이 학술연구가라는 이름을 내걸고서도 현상학적 이미지에 현혹되어 공소한 비평담론으로 갑론을박 하는 일에만 에달린다면 담론은 이미지의 캡션이나 추임새, 또는 추임새의 역할에 멈추고 말게 될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 제출하는 성과들은 적어도 '왜 이미지 시대일수록 영화에 대한 창의적인 고급담론은 필요한가'하는 그 이유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고 확신한다. 아직은 신비의 아우라에 휘감긴 영화 존재론 등을 근본 심급에서 맞부딪쳐 돌파해나가는 진지한 과제들 앞에 정직하게 서기 위해서하도 여전히 언어가 전위에서 더 치열한 자기검열을 실행해야 한다" 처음 1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