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press,fnctNo=24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도서명 저자명 ISBN 정렬 기본순 가나다순 최근발간순 높은가격순 낮은가격순 총 게시글 49 건 게시글 목록 기초 수리모델링을 위한 대학수학(Ⅰ) 판매중 출판일자 2024-02-28 지음 수학과 교재 편찬 위원회 가격 19,000원 수학은 실제 현상과 상황을 분석하는 언어이다. 분석된 자연 현상을 이용하기 위하여 수학적으로 기술하는 것을 수리모델링이라고 한다. 수리모델링을 통해서 특별한 현상을 분석하여 그 해를 찾고 일반적인 현상에 대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학, 의학, 약학, 공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수학적으로 분석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각 계열의 전공과 연계된 수학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기초 이론에만 그치는 수학이 아니라 전공의 필요에 따라 수학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수학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즉, 본 교재의 근본적인 목적은 기초 수리모델링을 위한 이론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전공에 대한 수학의 실용성을 알게 하고 그 전공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본 교재는 기존의 수학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각 계열의 전공에 맞는 다양한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미적분, 벡터, 행렬, 선형대수, 미분방정식 등의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로 일어난 현상을 설명하고 예측할 수 있는지 학습한다.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인구의 변화, 자연 현상의 변화, 치료 모델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사회과학, 자연, 의학, 약학 계열의 전공 학생들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학을 자신의 전공에 적용시키는 기초 교재가 될 것이다. 본 교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실제 현상을 분석하는 데 있어 그 현상의 해로 많이 다루어지는 함수에 대해 살펴본다. 이와 같은 함수의 정의와 성질을 살펴보고 함수를 이용하는 다양한 응용문제를 다루어 본다. 2장에서는 미분의 전체적인 개념과 미분법의 응용을 소개한다. 미분에서 중요한 정리로 알려진 로피탈의 법칙과 미분의 평균값 정리의 응용문제를 다루어 본다. 3장에서는 적분의 전체적인 개념과 적분법의 응용을 소개한다. 부정적분, 정적분, 미적분학의 기본 정리의 개념과 실제 응용문제를 다루어 본다. 4장에서는 벡터와 행렬의 전체적인 개념과 응용을 소개한다. 행렬의 기본 개념과 연립방정식의 해를 구하고 관련된 응용문제를 다루어 본다. 5장에서는 1계 미분방정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우고 표준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주어진 미분방정식을 풀어본다. 6장에서는 2계 미분방정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우고 표준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주어진 미분방정식을 풀어본다. 7장에서는 연립 미분방정식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우고 표준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주어진 미분방정식을 풀어본다. 8장에서는 미분방정식을 통해 다양한 자연 계열 현상을 수학적 모형으로 만들고 그 해를 찾아 다양한 예측과 분석을 할 것이다. 9장에서는 의약학 계열과 관계된 다양한 실제 문제를 수학적으로 어떻게 분석하고 예측하는지를 다루어 본다. <알짜배기자연과학4>생태학의 창으로 보는 세상 판매중 출판일자 2023-01-10 지음 최송현 가격 9,000원 생태학은 19세기 후반부터 비로소 학문으로 정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비교적 새로운 학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생태학이 생물과 환경의 관계를 다루는 학문이다 보니 적용 범위는 매우 넓고, 최근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감소 등의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자주 언급되다 보니 오랜 역사를 가진 학문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생태라는 용어가 가지고 있는 직관적인 의미는 자연보호, 자연회귀 등 문명과 거리를 두는 이미지이다. 그러나 생태학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으며 주어진 환경속에서 생물들의 생존 및 생활 원리를 밝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대되어 비록 생물이 아니더라도 객체 혹은 무형의 것이 상호관계가 있는 동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생태적인 해석을 적용할 수 정도로 응용의 폭도 넓다. 생물의 생활과 관계에 대한 이해는 기본 원리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생태적 현상이라는 것이 워낙 복잡한 변수가 많이 얽혀 있어 단순 명확하게 해석되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 원리를 적용하고 더 나아가 응용하면 어느 정도 설명력을 가진 해석을 할 수 있다. 생태원리를 각종 현상이나 사건에 응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가려면 진입장벽이 제법 높다. 그래서 이 책에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는 노력을 담았다. 부디 이 노력이 결실을 맺기 바란다. 생태학은 단순 학문이라고 하기에는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철학적 의미가 깊다. 그래서 인간중심의 사고가 당혹스럽게 다가올 때가 있다. 예를 들면, 우리 인간도 한 개체요, 주변의 날벌레도 한 개체로 보는 생태적 관점 즉, 양자의 가치에 대한 무게가 같다는 말을 우리가 쉽게 수용할 수 있을까? 생태학에서는 각기 다른 개체가 가지는 가치의 무게가 같다고 보기 때문에 평등을 얘기할 수 있고, 서로 다른 개체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공존, 공생 그래서 평화로 나아가는 방향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생태학의 함의를 이해하고 세상을 보는 것이 생태적 관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생태학 분야 중 일부만 다루었지만, 책의 내용이 우리의 동기를 유발하는 자극제가 되어 보다 심화된 생태학 서적과 논문을 찾고 공통주제를 상정하여 서로 논의하는 그림을 그려본다. “이것은 생태적 관점에서는 이렇게 해석할 수 있지”라고 하면서. <알짜배기자연과학3>미세먼지와 인공강우 판매중 출판일자 2022-04-22 지음 김처희 가격 8,000원 물고기는 물속에서 숨을 쉬듯이, 인간은 대기의 바닷속에서 호흡하며 생활한다. 물속 환경이 변하면 수생태계에 변화가 오듯이, 매일 숨 쉬는 대기 환경에 변화가 오면 우리 생활에 즉각 문제가 생기게 되고, 그 변화에 무엇보다도 먼저 대처해야 한다. 대기 환경은 인간과 육상 생물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차 환경이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문제는 대기환경 문제로서 사람들의 건강상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기후나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그 관심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그래서 TV나 신문, 인터넷에서 날씨예보와 함께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해주는 시대가 되었다. 국가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연속으로 측정되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모든 대기오염도 자료는 ‘국가대기오염정보관리시스템’ 서버로 실시간 전송된 후, 대기오염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개시스템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일반 사람들은 즉각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대기오염물질(PM10, PM2.5, O3, CO, SO2, NO2) 농도와 함께 날씨 등 기상정보, 미세먼지 예·경보상황도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10년 전이라면 꿈도 못 꿀 상황이었지만, 요즈음은 그만큼 우리 생활 깊숙이 미세먼지 정보가 제공 및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쏟아지는 대기환경 정보 홍수 속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지식은 그 깊이가 피상적이다. 미세먼지는 1차 오염물질이면서도 생성과정이 복잡한 2차 오염물질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지리적 환경은 외부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쉬운 지역인데, 막연히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넘어오는 양이 많다는 수준에 머물 때가 많다. 본 도서는 대학 교양서적으로서 미세먼지 문제를 왜 한·중·일 3국이 고민해야 하는지, 인공강우의 정체는 무엇인지, 미세먼지 저감에 있어서 인공강우 활용 시 그 한계는 어떠한지를 나름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의 하나의 해법으로 인공강우의 활용 방법과 그 허와 실을 살펴보았다. 이 도서를 통해 미세먼지를 잘 이해하고, 또 나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해법을 논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있어서도 유익한 자연과학 도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시대질문총서12> 미래세대를 위한 과학 융합교육 판매중 출판일자 2022-03-25 지음 남윤경 가격 18,000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방대한 양의 과학지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축적될 것이다.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할 것이다. 이때 요구되는 역량은 지식을 단순히 습득하는 역량이 아니라, 지식을 찾고 적절하게 문제해결에 활용하는 문제해결력이다. 특히, 문제해결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과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논리적 사고와 과학적 근거에 따라 판단하고 활용하는 능력이다. 이 책에서는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교육의 목표를 융합적 문제해결력으로 보았다. 이에 따라 과학 교수-학습 전략뿐 아니라 교과 내용의 범위에도 개혁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융합적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해 교과 간 경계를 과감히 허물고 과학 융합교육의 범위를 과학과 공학·수학·컴퓨팅으로 제안 한다. 또한, 학교와 학교 밖의 다양한 상황에 적용가능한 과학 융합수업의 예시들을 제공한다. 생명을 품은 행성 판매중 출판일자 2022-02-18 지음 찰스 H.랭무어, 월리 브로커 옮김 이동섭 가격 50,000원 이 책안에 곳곳에 기존 지구과학책에서 보면 낯설어할 랭뮈어 교수만의 지구관이 들어있다. 이러한 내용 또는 메세지를 최대한 추려보라 한다면 "관계와 진화"를 꼽을수 있다. 기계식 시계를 예로 들면 부품을 작동하는 시계로 만드는 행위는 조리이고 이는 부품사이의 관계를 맺어주는 것이다. 다만 저자가 고른것은 시계가 아니고 진화하는 생명이다. 이채그이 마지막 장은 외계생명과의 만남을 다루고 있는데 인류의 기술 문명이 얼마나 지속할까 하는 질문을 담고 있으며. 암울한 종말도 가능하다는 것을 은연중에 비치고 있다. 신인류는 닥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은하를 누비는 복을 누리게 될것인가? 또 우리나라 젊은이도 지구 경영의 선도자로 성장할 수 있을까? 장구한 우리 문화의 지혜와 서구식 지식을 잘 버무리면 나아갈 길을 찾게 되리라 본다. <우리시대질문총서 11> 유전의 문화사 판매중 출판일자 2022-02-21 지음 슈타판 뮐러빌레외 옮김 현재환 가격 19,000원 ※ 이번에 출간된 <우리시대 질문총서>는 기술·환경·휴머니즘·지역(부산) 등 우리 앞의 현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우리 세계의 변화를 미시적이고 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문적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도래할 세계와 지난간 미래의 쌍방향적 대화와 성찰을 통해 우리시대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예견하는 문제적 활동을 기획· 소개한다. 이 책은 역사인식론의 관점에서 유전(heredity)이라는 생물학적 개념의 생성과 역사적 진화를 탐구한다. 근대 초기에 유전에 관한 사고는 의학, 사육, 교역과 같이 각기 다른 맥락들로부터 유래한 요소들을 통합하는 보다 넓은 인식론적 공간을 확립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발전은 생식을 개인적으로 국한된, 개별적인 자손 발생만이 아니라 어느 정도 원자와 유사한 생물학적 물질의 전달과 재분배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좌표계를 만들었다. 유전은 19세기를 거치면서 생명과학의 중심부로 이동했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생명정치적 차원을 떠맡게 되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사이의 이런 결합은 유전이란 관념을 실험적으로 추적 가능하고 조작 가능한, 가장 눈에 띄게는 유전자와 같은 인식론적 사물로 응축시키는 연구의 동역학을 만들어 냈다. 유전의 구상화는 유전체에 대한 오늘날의 개념과 유전체와 신체 사이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 위해 고안된 전략들과 관련하여 뒤바뀌고 있다. 오늘날 유전의 인식론적 공간은 형질의 전달과 발현에 봉사하는 세포기계의 점차 증가하는 복잡한 내적 구조와 구성 내부 그 자체로 나타난다. <우리시대질문총서 10> 미생물의 참모습 판매중 출판일자 2022-02-21 지음 파스칼 코사르 옮김 장철훈,박형섭 가격 18,000원 ※ 이번에 출간된 <우리시대 질문총서>는 기술·환경·휴머니즘·지역(부산) 등 우리 앞의 현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우리 세계의 변화를 미시적이고 거시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학문적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도래할 세계와 지난간 미래의 쌍방향적 대화와 성찰을 통해 우리시대를 비판적으로 반성하고 예견하는 문제적 활동을 기획· 소개한다. 이 책은 생물학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포함하여 세균의 매혹적인 세계를 발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미생물”은 더 이상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존재가 아니다! 미생물학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미생물, 특히 세균은 아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또 병원균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우리에게 유익한 동반자로 다가온다. 세균은 아주 복잡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숙주와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간다. 말하자면 생명체에 정착해서 함께 공생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생물막, 식물과 동물에서 형성된 미생물총과 같이 세균들이 구성하고 있는 그들만의 사회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리스테리아, 살모넬라, 황색포도알균과 같은 세균들이 숙주에 침투할 때 놀랍도록 정교한 전략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세균의 면역체계에서 유래한 CRISPR/Cas9 시스템은 DNA를 문서편집기처럼 “편집”할 수 있는, 스위스 군용 칼 같은 분자 멀티툴을 우리 손에 안겨주었다. 이처럼 세균은 생물학에서 일어나는 혁명의 한가운데에 있는 생명체이다! 항생제 내성, 오징어에 있는 발광세균, 말라리아 매개 모기를 박멸하는 데 한몫하는 세균, 생물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세균, 그리고 장내 미생물의 신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인 파스칼 코사르는 이 책에서 미생물학의 개요를 완벽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화학자의 거울세계 이야기 판매중 출판일자 2021-07-16 지음 현명호 가격 15,000원 ‘카이랄리티(chirality)’는 분자 혹은 사물이 그 거울상과 겹쳐지지 않아 서로 구별이 가능하게 되는 성질이다. 대한화학회에서 발간한 화학 술어집에서는 ‘카이랄리티’를 우리말로 ‘카이랄성’이라 옮겼다. ‘카이랄성’은 생명 현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카이랄성에서 보는 것처럼 건강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일반 대중에게 ‘카이랄성’이라는 단어는 아직 생소하다. 본 저술에서는 ‘카아랄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반 대중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거울 세계의 이야기를 통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거울 세계로 들어가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거울 세계로 들어가면 살아갈 수 있을까? 황당하다면 황당한 이 질문은 과학자들에게만 흥미 있는 질문이 아니라 과학과는 관계없는 일반 대중에게도 흥미 있는 질문이다. 거울 세계를 이해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대칭과 비대칭의 개념을 이해하고 비대칭과 관련된 카이랄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 저술의 목적은 ‘거울 세계로 들어가면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함으로써 일반 독자가 과학에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거울 세계로 들어가면 살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우리는 거울 세계에서 살 수 없다. 거울 세계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맛이나 냄새도 달라질 뿐만 아니라 더 큰 문제는 먹은 음식물을 소화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분자 수준에서 우리 몸을 포함하여 우리 세계의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분자는 거울 세계의 생명체를 구성하는 분자와 서로 겹쳐지지 않는 거울상 관계에 있다.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분자의 카이랄성 때문에 우리 몸은 거울 세계에서 음식물의 맛이나 냄새를 다르게 느끼고 또 먹은 음식물을 소화할 수도 없는 것이다. 분자나 사물이 카이랄성을 가지게 되는 중요한 요인은 비대칭성이다. 구조가 대칭인 분자나 사물은 카이랄성을 가지지 않고 우리 세계나 거울 세계에서 구별되지 않고 똑같다. 반면에 구조가 비대칭인 분자나 사물은 우리 세계와 거울 세계에서 서로 구별이 가능하다. 본 저술에서는 카이랄성을 가지는 분자와 관련된 우리 세계와 거울 세계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생명체의 기본인 동일카이랄성의 기원과 관련된 진화 및 창조 이야기, 분자 혹은 사물의 카이랄성과 관련된 대칭 및 비대칭에 관한 이야기를 분자 수준에서부터 식물의 세계와 동물의 세계, 인체, 우리의 일상생활 및 건축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다룬다. 일반 독자가 분자와 관련된 카이랄성의 전문적인 분야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카이랄성에 관한 일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주위의 식물과 동물, 인체 및 일상생활과 관련된 카이랄성을 이해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도록 하였다. 감성물리 판매중 출판일자 2021-07-05 지음 김광석 가격 21,000원 초보자들에게 과학 지식과의 첫 만남은 어딘가 상식이나 감성적 측면에서 공감하기 어려운 장벽으로 다가온다. 특히 물리학이라는 신비의 섬 주변에는 수학이라는 낯선 언어의 장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당최 이해할 수 없는 이질적인 대상으로 취급되거나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실이 물리학을 과도한 경외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물리 지식에 대한 이질감을 감성적 방법으로 완화 시켜 보려 한다. 이를테면 유년 시절 읽었던 동화 속 이야기들이 어른이 되어갈수록 더욱 그 의미와 깊이가 새로워지는 것처럼, 이 책은 감성적인 시와 그림을 통해 초보자들에게 물리 이론의 원형이 되는 영감을 직관적이고 은유적인 방법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알짜배기자연과학2>해조류 바다숲과 기후변화-해조가 답이다 판매중 출판일자 2021-04-27 지음 정익교 가격 8,000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부 기후 과학자들만이 학술적으로 논의하던 지구온난화는 이제는 일생활의 대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화제가 되었다. 특히 1차 산업 혁명 이후 화석연료는 지금까지 인류 문명의 발달을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다. 그러나 화석연료의 사용량 급증으로 대기로 방출된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란 것도 이제는 부정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이다. 인간 활동에 의한 지구환경의 변화는 궁극적으로 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2015년 모든 당사국이 채택한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모든 국가가 자발적으로 정하는 ‘국가결정기여(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잠시 눈을 돌려 숲이 있는 산을 보자. 누구나 녹색 식물이 광합성 작용을 통하여 이산화 탄소를 흡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즉 숲은 교토메커니즘에서 인증한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이다. 그렇다면,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바닷속에는 숲이 없을까? 알짜배기 자연과학, ‘해조류 바다숲과 기후변화 - 해조가 답이다’에서는 바다숲을 이루는 해조류를 기후변화에 대응한 온실가스 감축과 적응 방서 문안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본다. 흡수원, 바이오 에너지, 사료, 비료, 종이 등의 감축 방안과, 해양산성화, 해안 보호 및 산소 공급 등의 적응 방안을 제시하여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 대한 정보를 함께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인증을 받기 위한 부산대학교 연구진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부록으로 해조류의 다양성과 해조 양식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조에 대한 지식이 풍성해지도록 구성하였다. 처음 1 2 3 4 5 다음 페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