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tId=press,fnctNo=27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도서명 저자명 ISBN 정렬 기본순 가나다순 최근발간순 높은가격순 낮은가격순 총 게시글 16 건 게시글 목록 Facemask를 활용한 교정치료 판매중 출판일자 2022-09-16 지음 최윤경,김성훈,김용일,김성식,박수병 가격 70,000원 Ⅲ급 부정교합은 발생 빈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별, 연령, 환경적 요소와 더불어 인종과 유전적인 요소에 영향을 크게 받을 뿐만 아니라, 연구자마다 분류기준에 차이가 있어 문헌마다 서로 다른 유병률 분포를 보인다. 다양한 연구에 의하면 성장기 아동에서 Ⅲ급 부정교합의 빈도는 1.4~19.4% 정도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Ⅰ급 부정교합이나 Ⅱ급 부정교합보다는 적은 수치이다. 분류의 용이함으로 인하여 Angle 분류를 사용하는 연구가 대부분이라는 한계점이 존재하나, 이에 따라 많은 연구 간 상호 비교가 가능하다. Ⅲ급 부정교합은 태평양 주변 국가들, 그중에서도 아시아 지역의 환자에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 한국인에서의 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Ⅲ급 부정교합은 7.9~10.8% 정도이며, 중국인에게서는 12% 정도, 일본인에게서는 2.3~13% 정도라고 보고되었다. 반면 비아시아계는 상대적으로 낮은 Ⅲ급 부정교합 유병률을 보인다. 14개의 논문을 문헌 고찰한 2021년 연구에 따르면 Ⅲ급 부정교합의 유병률은 평균 7.2% 정도이며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요르단 등에서 낮은 유병률(1.4~3.9%),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의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유병률(14.1~19.4%)을 보인다. 아프리카계에서는 유병률이 6.3%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히스패닉 계열이 아프리카계나 유럽계에 비해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Ⅲ급 부정교합 환자들은 교정 치료에 대한 동기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년간 내원 환자의 36.1%가 Ⅲ급 부정교합 환자였다. 이는 전체 인구에서의 Ⅲ급 부정교합 발생빈도보다 높은 수치로, 그만큼 악교정 수술을 동반해야 하는 Ⅲ급 부정교합 환자들이 상급 종합병원인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높아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한의학 탐사여행 - 서울대 의대생, 한의학을 만나다 판매중 출판일자 2022-04-04 지음 윤영주 편저 가격 19,500원 서울대 의대생들, 한의학에 ‘돌직구’를 던지다!서울대 의대 본과 4학년 과목인 ‘한의학과 보완대체의학’ 강좌에 참여한 10명의 교수진과 360명의 학생들의 강의 시간과 게시판에서의 토론을 원본으로 하는 한의학 서적. 한의학은 과연 과학인가? 한의학의 치료 효과는 증명될 수 있는가? 400년 전에 쓰인 『동의보감』이 치료에 얼마나 유용할까? 등 날카로운 질문과 탐구를 통해 한의학과 현대 서양 의학의 소통을 모색했다.다양한 참여자의 질문과 한의사이자 의사인 편저자의 답변, 이에 대한 반비판과 관찰자들의 코멘트, 편저자의 재답변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흥미진진한 논전은 마치 반전을 거듭하는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이 책에서 펼쳐지는 논쟁들은 한의학의 과학화, 한방 의료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복잡한 주장들 중에서 가장 최근까지의 연구 성과와 주장들을 집약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한의학에 대한 성역 없는 비판과 그에 대한 한의학 진영의 설득력 있는 반론을 접할 수 있다. 청년기 건강 판매중 출판일자 2020-04-13 지음 손현미,홍윤경 가격 18,000원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와 건강전문가 모두에게 주요한 과제입니다. 개인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합리적 의료소비자로서 건강정책과 보건의료 체계를 이해해야 하며, 자신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건강위험 요인과 건강행위,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필수적입니다. 본 교재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적은 대학생이 성인기의 건강변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청년기부터 시작해야 하는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그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본 교재가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스로의 건강관리, 즉 자기 돌봄(self-care)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안내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근 통계자료와 최신 이슈를 포함하여 실제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본 교재가 청년기인 대학생뿐 아니라 성인기의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관리방법과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평생 건강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하는 성인기 독자의 이해를 돕는 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매복치 교정치료의 이론과 실제 판매중 출판일자 2020-02-28 지음 박수병, 손우성, 김성식, 김용일, 최윤경 가격 70,000원 2001년부터 2018년까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에서 만5세부터 만88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중 매복치 환자의 비율은 11.3%로 보고 되었다. 연령층을 5~13세 어린이로 제한하였을 때 어린 연령 환자 중 총22%의 유병률을 보였다. 더욱이,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매복치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의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매복치의 종류도 흔히 알고있는 상악 견치에서부터 하악에서는 제2대구치까지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증례의 난이도 또한 점차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증가하는 매복치를 조기 검진을 통해 진단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면 매복치의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본 책에서는 매복치의 원인과 진단이라는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치료에 필요한 적절한 방법들과 치료의 실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신경학강의 판매중 출판일자 2018-08-00 지음 박경필외공저 가격 42,000원 신경학은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근육계를 아우르는 신체의 광범위한 부분을 다루는 중요한 학문입니다. 임상 신경학은 환자의 병력, 신경학적 진찰, 검사 소견 등의 정보에 신경학의지식을 적용하여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매우 매력적인 임상 의학의 분야입니다. 신경학에서 다루는 다양하고 독특한 세부 분야와 방대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신경학의 지식들로 인해 많은 의료인들이 신경학은 어렵고, 접근이 힘든 분야로 여기기도 합니다. 신경학을 처음 접하는 의과대학생들 역시 공부할 양이 많고,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신경학의 광범위한 분야 비해 부족한 수업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담으려했었고,또 신경학 수업에 참고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과 분량의 제대로된 교재가 없어 생긴 결과일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신경학강의”는 의과대학생들에게 적절한 수준과 분량의 교재로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복습하고, 나중에 다시 참고하는데 되는 교과서 형식의 교재가 되고자 시도하였습니다. 저자와 편집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갓 태어난 “신경학강의”는 아직은 미숙하고, 보완해야할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갱신으로 임상신경학에 관심있고, 배우려는 의과대학생들과 의료인들의 친근한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내용요약- 신경학의 각 세부분야를 전체 26장으로 나누어서 교육목표와 학습성과를 제시하고, 병의 기본적인 질환의 개념과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에 관해서 학생들이 알아야할 내용 위주 서술하면서 그림과 표를 첨가함 제1장 대사성 뇌병증 제2장 뇌혈관질환의 발생 기전 및 분류, 위험인자 제3장 뇌경색 제4장 알츠하이머병과 신경퇴행성질환 ....... 제 26장 신경차단술 부록 : 임상경로 (clinical pathway) 질의록(개정판) - 질문과 의문의 기록 판매중 출판일자 2017-03-00 지음 장개빈 옮김 김준기, 하기태 가격 15,000원 경악은 역자가 한의학에 입문한 후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의가이다. 한의과대학의 교과과정이 복잡하고 교수방법 또한 다양하여 이법방약(理法方藥)의 운용에 일관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은 재야의 임상가를 사사하거나 『동의보감』, 『의학입문』 등의 전통의서를 통독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역자는 경악이 우리에게 멀리 떨어진 중국 의학사 속의 인물이 아니라 온보학파의 대가로서 『동의보감』 이후의 조선 후기 한의학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의가임을 공동역자와의 논문을 통하여 세밀하게 논증하였다. 『유경』은 내경의 주석서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서적이며, 『경악전서』 또한 한의학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의서로서 현대의 중의학원에서도 필독서로 추천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역자가 경악에 관심을 가진 근본적인 이유는 경악의 이론체계를 통하여 편저로서의 『동의보감』이나 『의학입문』이 가지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옛 어른들도 경악을 통해 이론을 공부하고 처방은 『동의보감』의 처방을 활용한다고 하였다. 최근 경악에 대한 관련 저술의 발간이 활발히 이루지고 있는데, 『景岳全書雜證模選讀』(1988), 중의고적정리총서의 『景岳全書』(1991), 『類經評注』(1995), 『景岳新方發振淺海與應用』(1999) 등이 출판되었고, 王大淳의 『景岳全書譯註(2008)』, 『景岳全書譯注-文白對照譯注詳解(2011)』가 출간되었으며, 1994년 일본에서 『中國醫典質疑錄』이 간행되었다. 1999년 이태균 교수의 『부인규』 번역본이 출간되고, 2004년 최달영 교수의 『신방팔진의 새로운 이해』가 출간되었고, 2001년 평양의학대학에서 번역한 『역주유경』이 대전의 해동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또한 1999년 원로한의사 전용민의 『재편부익경악전서』, 안영민 교수의 『경악전서』 완역본이 2006년 출간되었고, 2007년 이남구 교수의 『현토주석경악전서』가 출간되었다. 본서의 출간으로 경악의 주요 저서의 번역이 완료되었고 이는 중국보다 빠른 학문적 성과이다. 부족한 점이 많아 좀 더 다듬어 출간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으나 현재의 학문적 성취에 대한 기록이라 생각하여 더 늦지 않게 상재하게 되었다 동학들의 향후 연구에 조그만 도움이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역자가 본과 2년 XT 컴퓨터로 한글 1.0을 사용하여 잡증모 정리를 시작한지 25년의 세월이 흘렀고, 교수로 임용된 후 「전충록」과 「잡증모」를 한방병리학 부교재로 선택하여 강독한 지도 15년의 시간이 지났다. 기초학 교수로서 임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임상가로 변신한지도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이법방약을 회통한 진정한 의미의 대가가 되고자 하는 초발심에서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다. 초발심시변정각이라고 했건만 역자가 롤모델로 꿈꾸었던 장중경, 부청주, 섭천사, 이제마 모두 다가갈수록 도망치고 있다. 거기에 비하면 경악은 한자리에 우뚝 서 있으면서 나에게 손짓하는 친절한 존재이다. 한 때는 경악만 잡으면 한의학의 미로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갈수록 길은 멀고 험해지고 있다. 경악이 영원히 닻을 내릴 수 있는 항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왜 새로운 세계가 자꾸 열리는 것일까? 김준기 識 의약학 계열 전공자를 위한 한의학 입문 판매중 출판일자 2011-02-00 지음 권영규,백진웅,김호철,황민우 가격 13,000원 이 책은 위와 같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집필되었다. 아울러 역사적 흐름의 서술을 통해 한국 한의학이 처한 현주소를 명확하게 드러냄으로써 한의학이 나아가야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내용을 장별(章別)로 간략히 요약하면, 1장 [한의학발달사]에서는 의학의 기원에서부터 한의학의 발달사를 개괄적으로 서술하였고, 2장 [한의학의 독자적인 기준]에서는 서양 과학 및 의학과 다른 동양 과학 및 한의학의 독특한 세계 인식 방법 및 기준들에 대해 서술하였고, 3장 [한의학에 유입된 동양사상들]에서는 한의학 이론의 배경철학 들 중 가장 중요한 음양과 오행에 대해 살펴보고, 또 기존 동양철학에서 중시되어온 운기와 상수에 대해서 서술하였고, 4장 [한의학의 기초 이론]에서는 한의학 기초 이론의 주요 골격인 장부학설과 경락학설 그리고 방약학설과 사상체질학설에 대해 서술하였다. 물론 이 책의 내용만으로 수 천 년 역사만큼이나 방대한 한의학 이론 체계를 충분히 살펴보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가장 뼈대가 되는 기초 이론 체계는 모두 다루었으므로 입문자들에게 한의학을 처음 소개하는 입문서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한의학 입문자들은 이 책을 통해 기본적 내용을 개괄적으로 이해한 후, 세밀한 부분은 다른 전문서를 참고로 하여 한의학 이해를 넓혀가길 바란다. 아무쪼록 필자의 의도가 이 책에 성공적으로 반영되었기를, 그래서 독자들이 ‘한의학을 처음 만나기에 좋으니 한 번 읽어보라’고 주변의 다른 한의학 입문자들에게 권할 수 있는 책이 된다면 참으로 다행스럽고 감사하겠다. 대학한문 판매중 출판일자 2016-02-00 지음 류정아 가격 15,000원 編者의 오랜 학습 및 강의경험을 바탕으로 고대 자전인 爾雅부터 조선시대 기초학습서인 啓蒙必習, 大學, 論語, 孟子, 中庸의 四書와 詩經, 易經의 五經 중에서 한문학습과 향후 한의학 이론학습에 도움이 될 중요 부분을 발췌하여 텍스트로 성립한 후 단어, 문법, 독해를 모두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전국시대에서 한 대까지의 제자백가서류 중 한의학의 사상적, 철학적 배경을 형성하는 黃帝四經, 管子, 淮南子, 呂氏春秋 등 서적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텍스트를 구성하였다. 한의학 한자 1000 판매중 출판일자 2015-03-05 지음 김승룡, 채한 가격 9,500원 한의학 한자 1000에는 한의학 교육용 필수한자 1000자의 뜻·음·획순·부수·총획수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으며, 따라 쓰기 등 한자 익히기에도 알맞게 구성됐다. 본 실습 교재는 부산대학교 한문학과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힘을 합쳐 만들었기에 전문성과 실용성에 있어 가장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질의록 - 질문의 의문과 기록 판매중 출판일자 2013-00-00 지음 장개빈 옮김 김준기, 하기태 가격 13,000원 경악은 역자가 한의학에 입문한 후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의가이다. 한의과대학의 교과과정이 복잡하고 교수방법 또한 다양하여 이법방약(理法方藥)의 운용에 일관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은 재야의 임상가를 사사하거나 동의보감, 의학입문 등의 전통의서를 통독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역자는 경악이 우리에게 멀리 떨어진 중국 의학사 속의 인물이 아니라 온보학파의 대가로서 동의보감 이후의 조선 후기 한의학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의가임을 공동역자와의 논문을 통하여 세밀하게 논증하였다. 유경은 내경의 주석서 중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서적이며, 경악전서 또한 한의학의 전 분야를 포괄하는 종합의서로서 현대의 중의학원에서도 필독서로 추천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역자가 경악에 관심을 가진 근본적인 이유는 경악의 이론체계를 통하여 편저로서의 동의보감이나 의학입문이 가지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옛 어른들도 경악을 통해 이론을 공부하고 처방은 동의보감의 처방을 활용한다고 하였다. 최근 경악에 대한 관련 저술의 발간이 활발히 이루지고 있는데, 景岳全書雜證模選讀(1988), 중의고적정리총서의 景岳全書(1991), 類經評注(1995), 景岳新方發振淺海與應用(1999) 등이 출판되었고, 王大淳의 景岳全書譯註(2008), 景岳全書譯注-文白對照譯注詳解(2011)가 출간되었으며, 1994년 일본에서 中國醫典質疑錄이 간행되었다. 1999년 이태균 교수의 부인규 번역본이 출간되고, 2004년 최달영 교수의 신방팔진의 새로운 이해가 출간되었고, 2001년 평양의학대학에서 번역한 역주유경이 대전의 해동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또한 1999년 원로한의사 전용민의 재편부익경악전서, 안영민 교수의 경악전서 완역본이 2006년 출간되었고, 2007년 이남구 교수의 현토주석경악전서가 출간되었다. 본서의 출간으로 경악의 주요 저서의 번역이 완료되었고 이는 중국보다 빠른 학문적 성과이다. 부족한 점이 많아 좀 더 다듬어 출간하고자 하는 욕심도 있었으나 현재의 학문적 성취에 대한 기록이라 생각하여 더 늦지 않게 상재하게 되었다. 동학들의 향후 연구에 조그만 도움이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역자가 본과 2년 XT 컴퓨터로 글 1.0을 사용하여 잡증모 정리를 시작한지 25년의 세월이 흘렀고, 교수로 임용된 후 「전충록」과 「잡증모」를 한방병리학 부교재로 선택하여 강독한 지도 15년의 시간이 지났다. 기초학 교수로서 임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임상가로 변신한지도 벌써 5년이 지났는데, 이법방약을 회통한 진정한 의미의 대가가 되고자 하는 초발심에서 점점 멀어져만 가고 있다. 초발심시변정각이라고 했건만 역자가 롤모델로 꿈꾸었던 장중경, 부청주, 섭천사, 이제마 모두 다가갈수록 도망치고 있다. 거기에 비하면 경악은 한자리에 우뚝 서 있으면서 나에게 손짓하는 친절한 존재이다. 한 때는 경악만 잡으면 한의학의 미로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갈수록 길은 멀고 험해지고 있다. 경악이 영원히 닻을 내릴 수 있는 항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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